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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얼굴은 애기 같은데 몸매는 너무 좋으시네요", "너무 예쁘고 착하고 몸매도 좋고 털털하고 쌩얼로 다니는데…무적이네요."
이 글에 따르면, A씨의 외모를 칭찬한 아이디의 프로필에 들어가면 글쓴이 블로그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연동이 되어 있다는 것. 이 블로그 닉네임을 따라 중고나라 등 다른 카페 게시글 등을 검색 한 결과, A씨 본인이라는 것을 의심케 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김다미랑 김효진 느낌" "저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자꾸 눈이 가네요. 인스타 보니까 몸매도 운동해서 탄탄하고 얼굴을 애기같고" "너무 예쁘고 착하고 몸매도 좋고 털털하고 쌩얼로 다니는데…무적이네요"라는 '닭살 돋는' 외모 칭찬이 애교로 넘기기엔 과하다는 반응도 쏟아진다. 또 A씨가 이전에 출연한 다른 프로그램을 알리는 글 등을 마치 시청자인양 올린 글 등도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누가 댓글로 나왔다길래 찾아봤는데"라는 표현으로, 마치 남이 올린 것처럼 거짓 표현을 한 부분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 '자작극 주장'이 사실이라면, '나는 솔로'에서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유명해지기를 원하는,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기에 "빨리 공식 입장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15기가 이제 막 시작됐고, 한참 감정몰입해 보고 있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제작자나 A씨의 정확한 해명이 급선무라는 것. "이제 슬슬 재밌어질 타이밍인데, 주작 논란 웬일" ""이 주장이 틀렸다는 게 빨리 밝혀지지 않으면, 앞으로 그 출연자가 무엇을 해도 진실성이 의심될 듯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