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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정재욱이 주식으로 20억 수익을 올렸던 과거를 언급했다.
정재욱은 전성기 시절 수익에 대해 "정산받은 적이 없다. 지금 같으면 소송감인데, 콘서트를 5회를 했는데 공연이 만석이었다. 100만원 주더라. '잘 가요' 음원 수익도 하나도 없다. 음악으로 번 것보다 다른 걸로 번 게 더 많다. 기사도 잠깐 났지만 주식도 열심히 했다. 30만원으로 시작해 20억까지 수익을 올렸다. 주변 전문가들의 도움을 좀 받았다"라고 전했다.
전업으로 주식을 투자했다는 정재욱은 "제가 그래프를 보거나 분석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주변에서 괜찮은 것 같다고 하면 크로스 체킹을 하고 투자했다. 주변에 영향이 컸던 것 같다. 기사라는 게 그렇다. 누가 얼마 벌었다는 건 금방 나는데 얼마 말아먹었다는 건 기사가 안 난다. 저도 끝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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