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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임지연-김성오가 최재림의 장례식장에서 조우한다. 잔뜩 날이 선 세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방송 첫 주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2023년 최고의 웰메이드 스릴러로 우뚝 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 허석원, 이하 '마당집') 측이 26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장례식장 한복판에서 벌어진 문주란(김태희 분)-추상은(임지연 분)-박재호(김성오 분)의 신경전을 현장 스틸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윤범의 장례식장에 한데 모인 주란-상은-재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협박과 의문사라는 강렬한 미스터리에 휘말린 세 사람이 비로소 한 자리에 모인 것. 더욱이 상은은 주란의 손목을 덥석 잡은 채 살벌한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고, 주란은 당혹스러움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이와 함께 격분한 재호가 상은의 손목을 휘어잡아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이토록 강렬한 첫 만남을 보낸 이들 앞에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에 '마당집' 제작진은 "오는 3회 방송을 통해 주란과 상은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다"고 귀띔한 뒤 "완벽하게 믿어왔던 남편을 향한 의심의 싹이 틔기 시작한 주란과 남편의 사망과 함께 폭주하는 상은의 모습이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이다. 이와 함께 감춰져 있던 문제적 남편들의 또 다른 이면이 드러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26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3화가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