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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킹더랜드' 임윤아의 열연이 뜨거운 감정을 불러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사랑은 자신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남자친구 공유남(안우연)에게 결국 이별을 고하고, 슬픈 마음에 홀로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던 중 구원이 비를 막아주며 등장, 자리를 피하다 발을 삐끗하여 품에 안기게 된 엔딩으로 설렘과 함께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분노, 체념, 슬픔 등 인물이 겪는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눈빛부터 작은 떨림까지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그려내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선사, 시청자들을 '천사랑'에게 오롯이 이입하게 만들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