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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돌' 찐건나블리가 아빠 박주호의 축구 선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다.
이날 방송에서 찐건나블리는 아빠 박주호를 위한 케이크를 손수 만든다. '누나은' 나은은 케이크 만들기를 주도하며 의젓함을 발휘한다. 나은은 빵으로 아빠 박주호의 등번호인 숫자 6을 만들며 정성을 듬뿍 담는다. 건후와 진우는 나은의 지휘에 따라 고사리손으로 빵 위에 장식을 하며 오직 아빠 박주호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를 완성해 기특함을 선사한다. 순탄한 준비 과정도 잠시, 나은이 한 눈을 판 사이 4살 진우는 장꾸미를 폭발시킨다. 진우는 숫자 6모양 케이크의 윗 부분을 잘라 덩그러니 동그라미만 남은 케이크를 탄생시킨다. 과연 나은은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찐건나블리는 축구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온 아빠 박주호에게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한다. 박주호가 진지하게 은퇴 소감을 말하려고 하자, 진우는 급 화장실행을 요구해 정신없는 육아의 시작을 알린다. 박주호는 "오자마자 육아네. 이틀은 훈련장 가는게 나을 것 같아"라며 은퇴의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다가온 현실 육아에 영혼이 빠진 표정을 지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85회는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