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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를 둘러싼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성일 대표는 은지원, 제이워크, 핑클, 럼블피쉬, 엠씨더맥스 등 1세대 아이돌 앨범을 프로듀싱을 해왔으며 피프티피프티의 앨범 기획 및 제작, 홍보 등을 담당했다. 이에 피프티피프티의 빌보드 성공을 이끈 주역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피프티피프티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3일 어트랙스 측은 "피프티 피프티에게 접근해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해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어트랙스가 오늘 더기버스를 고소하면서 외부세력의 정체가 밝혀진 셈이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했으며 지난 2월 발표한 '큐피드(Cupid)'가 빌보드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중소의 기적이라고 불렸다. 이에 따라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지만 때아닌 잡음에 팬들은 당혹스럽기만 하다. 어트랙트 관계자가 "이 외에도 심각히 의심이 되는 정황들이 나타나 추가적으로 고소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한 터라 향후 잡음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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