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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번엔 진도 쑥쑥 빠지나요?
구원은 천사랑을 향한 자신의 감정이 가볍지 않음을 알고 있지만, 연애 초보답게 어떻게 해야 할지 뚜렷한 확신이 없었다. 그러나 못 이기는 척 자전거에 태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거나 남자친구 때문에 슬퍼하는 천사랑에 우산을 씌워주는 등 꾸준히 곁을 맴돌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천천히 다가가고 있다.
이에 7월 1일 방송에서는 구원의 직진이 한층 더 진화한다. 직원 복지란 명목으로 구원이 천사랑과 방해꾼 없는 오붓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를 맞아 옷이 젖은 천사랑이 걱정돼 새 옷 구매를 시작으로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 맛있는 음식까지 준비해 좋은 것을 다 주고 싶은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천사랑은 생각지도 못한 호화로운 저녁 만찬에 난감해하다가도 구원의 진심을 조금씩 느낄 예정이다.
'킹더랜드' 제작진은 "이번 저녁 식사를 계기로 구원과 천사랑의 관계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구원의 진심이 천사랑에게 닿을지, 천사랑은 구원이 내민 손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한편, 이준호, 임윤아의 저녁 식사 현장은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킹더랜드'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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