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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비공식작전'이 모로코 로케이션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김성훈 감독이 모로코 촬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맑고 시원하고 거침없게 모로코의 풍광을 담아내는 것.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을 우리의 인물과 같이 담아내는 데에 집중했다"는 김성훈 감독의 말처럼, 영상 속 캐릭터들의 상황과 감정에 맞춰 달라지는 모로코의 모습들은 스크린에서 펼쳐질 '비공식작전'의 다채로운 영상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영상에는 레바논 현지 사정에 밝은 택시기사 판수를 그리기 위해 아랍어 대사를 연습하는 주지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주지훈은 "A4용지 한 장 분량의 너무 생소한 '아, 까, 야, 이, 요, 우' 같은 아랍어 발음을 외웠다"라며 현지 택시기사 판수로 완벽하게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극장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