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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옥문아들' 양나래 변호사가 이혼 1순위로 '불륜'을 꼽았다.
이어 직접 담당했던 상담 중 충격적인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양 변호사는 "아내가 출산 후 조리원에 들어가지 않나. 조리원에는 동기 문화가 있다. 퇴소 후 친해진 동기 중 이혼한 산모가 있었다. 혼자 몸조리 하는 게 안쓰러워 남편을 시켜 '방에 과일 좀 갖다주고 와', '집에 데려다주고 와' 등 호의를 베풀었는데 둘이 눈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 가지 않나. 아내가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지니, '당신은 나도 있고, 장인어른 장모님도 경제적으로 잘 챙겨주는데 걔는 혼자 있고 집도 어려워서 마음이 흔들렸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출연진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