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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류필립이 "17세 연상 아내 미나가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써 피곤하다"고 털어놨다.
류필립은 "(관리에)왜 그렇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지 모르겠다. 저는 솔직히 불편하다. 그렇게 살라고 하는 게 불편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미나는 "대신 저랑 살면 예뻐진다. 살도 빠지고"라면서 기초부터 끝까지 디테일하게 간섭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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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은영 박사는 미나가 타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책임인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에 적극 동의하던 미나는 "제 가족들이 편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남편이 힘들게 살아온 것을 알기 때문에 행복하게 만들어주려 한 것"이라 답한다. 이를 듣던 류필립은 4살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온전한 가족으로 살아보지 못해 아직까지도 공허한 마음이 든다며, 조심스럽게 어린 시절 상처를 털어놓는다.
류필립의 아픈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현재 그가 정서적 고아 상태인 것 같다며 부모 자식 간의 필수 요소인 사랑이 빠져 있음을 분석한다. 이에 류필립은 "가족의 사랑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르겠다"며 깊은 속마음을 힘겹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특급 은영매직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