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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짠당포' 산다라박이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얽힌 남다른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저의 착한 이미지와 정반대에 있는 탁재훈 오빠와 잘 맞을 것 같다. 저는 유재석 오빠도 못 살렸다. 저를 살리기 쉽지 않다. 그런데 탁재훈 오빠는 저를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탁라인에 합류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나르샤가 "저도 탁라인 타면 안 돼요?"라고 거들자, 탁재훈은 "다 타시면 너무 무거워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너도나도 탁재훈 라인을 타겠다는 반응에 탁재훈이 "채령씨도 타라"고 말하자, 채령은 "너무 좋지만 괜찮다"고 사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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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속상한 한 남자분이 지드래곤을 만나서 '다라 누나가 연락이 안된다'고 하소연을 했단다. 그런데 그 얘기를 듣고 지드래곤이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YG에서 나온 첫 여자 그룹이고 우리의 자랑인데 우리 누나가 이런 분을 찼다는게 너무 기분이 좋아서 회사에 소문을 냈다. 결국 사장님 귀에도 갔고, 이를 들은 사장님이 저희가 남자랑 연락을 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해서 핸드폰을 뺏었다. 그래서 몇 달은 핸드폰 없이 지냈다"고 해당 사연의 전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2NE1이 누나긴 해도 빅뱅 밑으로 처음 나온 후배 그룹이기 때문에 지드래곤이 저희를 엄청 챙겼다. 그만큼 관심이 있다보니 뒷 얘기까지도 관심을 가진거다"고 덧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