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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청림 하늘의 별이 되다'..오늘(21일) 발인..대장암 투병 끝 37세 사망[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7-21 07:33 | 최종수정 2023-07-21 07:36


'故청림 하늘의 별이 되다'..오늘(21일) 발인..대장암 투병 끝 3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제 2의 비'라 불리던 연예계 유망주 가수 겸 배우 청림이 암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21일 오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故 청림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청림은 지난 19일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창창한 나이 37세에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


'故청림 하늘의 별이 되다'..오늘(21일) 발인..대장암 투병 끝 37…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청림은 각종 무용콩쿨을 휩쓸었던 인재. 그는 2004년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연기자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와 가수 활동을 병행, 한 때 '제2의 비'가 될 수 있는 연예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2009년 3월 정식으로 EP앨범 '스텝'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0년 '쇼 업'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2021년에는 결혼 후 오토바이 업체의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 "청림이.. BOF에서 친했던 참 밝고 순수한 아이.. 해맑은 웃음이 아직도 아른거리는 이제 볼 수 없구나.."라고 적어 생전의 고인을 기억했다.

이어 "가슴이 먹먹하다..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기도할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가수와 배우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청림은 끝내 꿈을 다 펼치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영생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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