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원조 센 누나 선우용여, 전원주, 이경실, 김지선의 매운맛 입담에 '미우새' 아들들이 진땀을 흘린다.
이어 센 누나들이 미우새 아들들을 향해 "어서 결혼하라"라는 잔소리 폭격을 시작하자 이상민은 "종국이가 제일 문제다. 자기가 번 돈이 샐까 봐 결혼을 안 하는 것 같다"라며 김종국 몰이를 시도했다. 옆에 있던 김종민 역시 김종국의 남다른 휴지 절약 철학을 공개하며 김종국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낱낱이 밝혀지는 종국의 짠돌이 일화에 경악을 금치 못한 센 누나들이 "그렇게 살지 마라"라며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던 와중, 오로지 '짠순이 대모' 전원주만이 연신 엄지를 치켜세우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냉장고 오픈 시간까지 체크한다는 김종국의 지독한 절약 일화가 공개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전원주가 종국을 와락 껴안는 바람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또한 전원주는 '짠순이' 생애 처음으로 거액의 회식비를 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원주가 회식이 진행되는 동안 이 행동을 반복했다고 밝히자 현장이 초토화되기도 했다. 과연 전원주가 회식에서 한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미우새 아들들의 진땀을 빼게 한 원조 '센 누나'들과의 아찔한 만남은 7월 23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