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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NCT 유니버스 : 라스타트'(이하 라스타트)가 글로벌 기대 속 시작됐다.
시온과 유우시는 부드럽지만 파워풀한 힘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준비, 무대 위에서 빛나는 호흡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무대에 보아를 포함한 은혁, 키는 "여유 있게 잘한다. 다양한 장르를 퍼포먼스에 섞어서 보여준 게 좋았다"라며 칭찬을 남기는 것도 잠시, "연습 기간의 차이가 느껴졌다. 시온이 조금 급한 느낌이 있다", "얼굴 표정을 조금 더 연구해야 할 거 같다" 등 아쉬운 평가도 전했다.
흐르는 긴장감 속 베일에 가려졌던 SM 연습생 10인의 무대 역시 이어졌다. 연습생 중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2인은 하루타(HARUTA)와 앤더슨(ANDERSON)으로, 두 사람은 각각 연습 기간 8개월, 6개월 된 병아리 연습생이지만, 실력만큼은 최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잔뜩 긴장한 채 차렷 자세로 등장한 연습생들과 함께 "두근거림이 전혀 안 느껴진다", "노래 같지 않았다"라는 아티스트 디렉터들의 혹평이 이어져 다음 화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총 4번의 미션으로 최종 1위부터 4위만이 SM루키즈 시온, 유우시와 함께 데뷔할 수 있는 'NCT 유니버스 : 라스타트'는 NCT 마지막 그룹 선발을 위한 프리 데뷔 리얼리티로, 일본 Hulu와 니혼TV 채널, 북미 중미 남미 KOCOWA+ (wavve Americas), 한국 ENA 채널과 티빙을 통해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