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혼 후 연애 경험? 있기야 있지만…"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의 MC 은지원이 이혼 후 연애 경험을 깜짝 고백한다.
이런 가운데 은지원이 이혼 후 연애 경험에 관한 '돌싱 선배' 이혜영의 기습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털어놓는다. 우선 은지원은 "'돌싱글즈4' 첫 회를 보면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진 않았느냐"는 이혜영의 유도 질문에 "연애 울렁증이 있다"고 1차 방어(?)에 나선다. 하지만 "이혼하고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느냐?"는 꽉 찬 돌직구 질문이 나오자, 은지원은 "있긴 있다"라고 얼떨결에 답한다.
|
그런가 하면 은지원은 돌싱남녀들의 이혼 사유 공개 시간 도중, "결혼 후 배우자와 자꾸 싸우게 되어서, 밖에 있을 때보다 집으로 들어갈 때 더욱 긴장하게 되더라"는 한 출연진의 발언에 "저거 알지…"라며 공감을 표한다. "정확히 어떤 심정이냐?"는 오스틴 강의 질문에 은지원은 기상천외한 '비유'를 곁들여 모두를 빵 터트린다.
제작진은 "'재혼은 절에서 해보고 싶다'는 은지원의 깜짝 발언에 이지혜가 '하객들의 식사는 발우공양인 것이냐'며 선 참석 거부(?)를 하는 등, 첫 회에 이은 5MC의 티키타카 토크가 쫄깃한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돌싱글즈4'에 출연하면서 모든 걸 내려놓은 은지원의 '폭주 기관차'를 연상시키는 입담과, 경험에서 우러난 공감 가득한 참견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