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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150만 인플루언서인 전 남편의 팬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하는 싱글맘의 사연이 공개된다.
특히, '청소년 엄마' 류혜린은 '160만 인플루언서'인 전 남편의 팬들에게 협박성 '악플 테러'에 시달리는 일상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이날 류혜린은 "전 남편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며, 심상찮은 고민을 토로한다. 류혜린은 "전 남편은 160만 구독자를 지닌 인플루언서로, 그의 팬들이 24시간 내내 '협박성 악플' 공격을 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30~40개의 악성 메시지가 오고, 많을 때는 50개까지도 온다"며 괴로움을 호소한다.
실제 류혜린의 일상 VCR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오는 악성 메시지로 인해 류혜린과 딸 하늘이가 잠을 설치기가 일쑤였다. 심각한 상황을 지켜보던 MC 인교진은 "하루종일 악성 메시지 알람과 함께 살고 있네"라며 탄식을 내뱉는다. 더욱이 류혜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악플의 강도가 더욱 심해져서, 나는 물론이고 딸 하늘이를 향한 내용도 담겨 있다"고 밝힌 후, "아이에게까지 퍼붓는 건 참을 수 없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더한다. 류혜린의 일상을 망가트린 '악성 메시지 테러'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고딩엄빠4'는 시즌4 첫 방송 직후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고딩엄빠'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입증했다. 청소년 엄마 류혜린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2회는 2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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