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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국 '빌보드 200' 정상을 밟은 뉴진스(NewJeans)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세계 양대 팝 시장인 미국과 영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뉴진스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Super Shy'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위클리 톱 송'(8월 3일 자)에서 17위, 스포티파이 미국 '위클리 톱 송'에서 34위를 차지하며 두 차트에 나란히 4주 연속 차트인했다. 'Super Shy'와 함께 선공개됐던 'New Jeans', 나머지 타이틀곡 'ETA', 'Cool With You'도 두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뉴진스는 지난주 스포티파이 글로벌과 미국 '위클리 톱 송'(7월 27일 자)에 미니 2집에 수록된 6곡을 모두 포진시키며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한 바 있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 전곡이 사랑받는 것은 주류 팝 시장 내 이들이 입지를 단단히 구축했다는 방증이다.
뉴진스의 폭발적인 인기는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3일 K-팝 걸그룹 최초로 이 무대에 오른 뉴진스는 데뷔곡부터 최근 발매한 미니 2집까지 총 12곡을 불렀는데, 약 7만 명의 관객이 '전곡 떼창'으로 화답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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