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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9월 8일 드디어 솔로 출격한다.
앨범의 1번 트랙 '레이니 데이즈'는 비 오는 날을 배경으로 일상 속 다양한 백색 소음이 뷔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노래다. 2번 트랙 '블루'는 올드스쿨 R&B 음악에 대한 오마주에 현대적 사운드를 반영해 특별함을 더한다.
3번 트랙 '러브 미 어게인'은 R&B 장르로 뷔 특유의 낮은 음색이 매력적인 곡이다.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에 이어 배치된 5번 트랙 '포 어스'는 독특한 가사와 뷔의 목소리가 깊은 감수성을 자아내는 팝 R&B다. 이는 음반을 마무리하는 에필로그 역할의 곡이며, 마지막 트랙은 '슬로우 댄싱'의 피아노 버전이다.
뷔는 이번 솔로 앨범을 민희진 어도어(ADOR) 총괄 프로듀서와 협업했다. 뷔의 제안으로 민 총괄 프로듀서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그의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두 사람의 신선한 조합과 더불어 뷔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소개된 만큼 방탄소년단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뷔의 새로운 면모가 기대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