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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뮤지컬 배우 리사가 '레베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사는 맨덜리 저택의 집사이자 저택 곳곳에 남은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는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았다. 9년 전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댄버스보다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리사는 표정, 행동 등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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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고 일컬어지는 뮤지컬 '레베카'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가 몬테카를로 여행 중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후 막심의 저택인 맨덜리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리사가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11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