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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의 마음씀씀이에 고마움을 전했다.
제이쓴은 "결혼 후 어버이날에 아버님과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뵈었는데 얼굴이 너무 안 좋으셨다.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근처 내과에 모시고 갔는데 아내와 아버님은 나가계시라고 하더라. 제가 초음파를 보니까 담도암으로 나왔다. 대학병원 진료 후에 담도암 말기로 나왔고 한 달도 안 돼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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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장인어른의 사진을 보며 "준범이 많이 컸죠? 덕분에 잘 자랐습니다. 조금 있으면 돌인데 돌 전에 데리고 오고 싶었어요. 건강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해요. 조금만 더 살아계시지"라며 마음속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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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범이를 두고 있다. 홍현희는 2019년 결혼 6개월 만에 아버지를 담도암으로 떠나보낸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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