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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 오빠를 위한 것"…남친에 과도한 집착女, 선넘는 행동 '가스라이팅'일까('연애의참견')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8-29 10:45


"이건 다 오빠를 위한 것"…남친에 과도한 집착女, 선넘는 행동 '가스라…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선 넘는 여자친구의 관심에 점점 지쳐가는 고민남의 사연이 방송된다.

29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의 지속된 단속과 통제에 가스라이팅이 의심된다는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구들과 당구 게임을 즐겨 하는 고민남, 그런 고민남에게 여자친구는 "당구 많이 치면 비용이 얼마냐"라며 고민남을 다그치게 되고 고민남은 익숙한 듯 "미안하다"라며 위기를 모면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민남 여자친구의 행동은 점점 수상해진다. 고민남의 건강을 챙겨준다며 한약을 건네주지만 한약 트라우마로 있어 거절한 고민남 앞에서 한약 봉지를 모두 폐기하며 극단적인 행동을 보여주고야 만다.


"이건 다 오빠를 위한 것"…남친에 과도한 집착女, 선넘는 행동 '가스라…
또한 고민남에게 의미 있는 티셔츠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물론 자신의 친구들까지 불러 모아 "남자는 여자 말 잘 들어서 나쁠 게 없다", "여자친구 말은 다 옳은 말이다"라는 등의 말을 듣도록 상황을 만들었다.

"이건 다 오빠를 위한 거!"라며 고민남을 위한 행동이라고 포장하는 고민남의 선 넘는 여자친구 행동에 대해 '연애의 참견' MC들은 가스라이팅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는다.

한편 풋살 동아리를 핑계로 쇼핑, 영화, 팔짱까지 오해 살만한 행동을 이어오는 여자 동기의 썸 신호 사연과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여자친구의 소름 끼치는 반전 행동에 대한 사연도 함께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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