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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1980년대 히트곡 '마음 약해서' '십오야' 등으로 사랑받았던 6인조 혼성그룹 와일드캣츠(들고양이들)의 리드싱어 임종임 씨가 지난 28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4세.
팀에서 리드싱어를 맡은 임종임은 1980년 솔로로 독립해 1981년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Bahama Mama)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를 히트시켰다.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지난해 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주점 '와일드캣츠'를 운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