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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나 혼자 산다' 악뮤 이찬혁이 엄마와 연남동 데이트에 나선다.
이찬혁은 엄마의 유일한 취미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라며 엄마를 더 기쁘게 만들기 위해 다꾸 숍을 함께 구경한다. 친동생이자 악뮤 멤버인 이수현을 닮은 굿즈를 발견한 이찬혁과 엄마는 "얘 봐라?"라며 장난스럽게 대화한다.
주접 멘트로 가득한 스티커를 구경하던 중 "우리 집엔 얼굴 천재가 없잖아"라는 엄마의 조곤조곤한 팩트 폭격에 말을 잇지 못하고 애써 미소를 짓는 이찬혁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찬혁은 엄마가 직접 고른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 등 '다꾸' 용품을 모두 계산하며 효도 플렉스(FLEX)로 찐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이찬혁은 엄마와 함께 캐리커처 그림의 주인공이 된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 앞에서 나란히 앉아 어색하게 미소를 짓는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많이 닮았다는 작가의 말에 이찬혁의 엄마는 "내가 낳았어요!"라며 아들 자랑을 펼치기도. '붕어빵'처럼 미소가 닮은 모자(母子)의 캐리커처는 어떻게 완성됐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MBC '나혼산'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