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안84, 대상 유력설에 솔직한 속내 "독이 든 성배지만…주면 좋을 듯" [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10-06 11:31 | 최종수정 2023-10-06 11:33


기안84, 대상 유력설에 솔직한 속내 "독이 든 성배지만…주면 좋을 듯"…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5일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의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유퀴즈도 안 나갔던 기안84가 홍진경을 만난 이유?(최초고백, 사람공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최우수상을 받았고 이제 대상만이 남아 있는데 올해 대상 어떻게 예상하냐"라고 묻자 기안84는 "지금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무섭다. 유재석 형님 등 성인들이 받는 것 같다. 내가 받을 깜냥이 아니다. 독이 든 성배 같다. 그거 받으면 나중에 뭘 해도 뭐라고 할 것 같다. 난 막 사는데 내가 뭐라고 저거까지 받는다고..."라고 말했다. 홍진경이 "1도 욕심 안 나냐"라고 묻자 기안84는 "모르겠다. 주면 좋을 것 같다. 준다는데 나쁘지 않다. 근데 이게 내가 뭐라고"라고 덧붙였다.


기안84, 대상 유력설에 솔직한 속내 "독이 든 성배지만…주면 좋을 듯"…
기안84는 지난 7월에도 연예대상 유력설에 대해 "당연히 주면 너무 감사한 건데 받을 거라는 생각이 진짜 없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이어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활약, 'MBC의 아들'로 불리며 올해 MBC '연예대상' 후보로 일찍이 거론돼왔다.


기안84, 대상 유력설에 솔직한 속내 "독이 든 성배지만…주면 좋을 듯"…

기안84, 대상 유력설에 솔직한 속내 "독이 든 성배지만…주면 좋을 듯"…
지난달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활약상을 인정받아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하기도. 당시 기안84는 "생각해보니 여기가 8년 전 방송 처음 시작했을 때 패딩 입고 왔던 장소더라. 그때 시상식에 처음 간 거였는데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굳이 턱시도를 입는 것도 이상한 것 같고 날도 추워서 패딩을 왜 입고 왔다. 살다 보니까 여기를 또 이렇게 온다.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다고 하면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