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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연인' 남궁민의 "싫어!"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10월 21일 '연인' 제작진이 14회 본방송을 앞두고 어둠 속에서 마주한 이장현과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은 애타는 눈빛으로 유길채를 바라보며, 그녀에게 손을 건네고 있다. 초라한 행색의 유길채는 애써 감정을 숨긴 채 차가운 눈빛으로 이장현을 바라보고 있다. 어떻게든 유길채의 손을 다시 잡고 싶은 이장현의 마음도, 이장현에게 어떤 피해도 주고 싶지 않아 거짓으로 밀어내는 유길채의 마음도 아는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가슴이 시리도록 아프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되는 '연인' 14회는 총 100분 동안 전파를 탄다. 13회 엔딩에서 슬픈 재회를 하게 된 이장현과 유길채의 이야기가 100분 동안 폭풍처럼 휘몰아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장현과 유길채는 '인간이 사랑을 위해서 무엇까지 할 수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무엇까지 포기할 수 있는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장현은 왜 유길채에게 "싫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해야겠어"라고 외쳤을까. 이장현은 유길채의 손을 잡고 그녀를 구해낼 수 있을까. 안방극장을 애절한 멜로 폭풍에 가둘 MBC 금토드라마 '연인' 14회는 10월 21일 토요일 평소보다 20분 빠른 밤 9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금토드라마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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