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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진서연이 제주도에서도 철저한 관리의 삶을 보여줬다.
운동복을 입은 채 일어난 진서연은 눈을 뜨자마자 스트레칭을 했다. 진서연은 "많이 먹는 편이다. 만삭 때 28kg가 쪄서 78kg가 됐다. 마음껏 먹었더니 28kg가 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금의 모습으로는 상상이 안 되는 모습. 진서연은 "40일 만에 28kg을 뺐다"며 "7살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여서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걸 잘한다. 한식 위주로 한다"고 요리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운동복을 입고 잔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날 운동하기 싫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 빼도 박도 못하게 하려고 한다. 양말만 신고 바로 나가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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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촬영이 없으면 기본 4시간씩 운동을 한다"며 "제가 촬영할 때는 48~49kg, 지금은 53kg이다. 루틴에 따라 몸무게를 만들어서 굉장히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진서연은 "'독전'할 때까지 12년 동안 발음, 독백 연습을 단 한 번도 빼지 않고 혼자 연습실에서 했다. 그렇게 열심히 했던 이유는 이렇게 열심히라도 안 하면 나한테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내가 이걸 못 잡을 거 아니냐. 그럼 얼마나 후회하겠냐는 생각에, 10여년 동안 이 루틴을 지키지 않으면 무너진다는 생각에 루틴을 꽉 잡았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저는 되게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라며 "무명이 길어지니까 그만하자 싶었다. 근데 여태까지 연기를 놓지 못했던 이유는 마무리로 이 정도는 하고 끝내야 하는데 하는 작품이 없었다. 그때 '독전' 오디션을 보러 갔다. 오디션을 이미 그 캐릭터로 보러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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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자신 뿐 아니라 동생, 언니의 건강한 다이어트까지 돕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진서연은 "자매가 체형이 똑같았는데 언니랑 동생이 출산 후 체형이 달라졌다. 그래서 매일 관리를 해줬다"며 "비밀 계정을 만들어서 매일 먹는 거, 운동하는 걸 사진 찍어서 올렸다. 사진이 안 오면 댓글로 '평생 그렇게 살아. 날씬한 게 뭔지 모르고 죽는 거지 뭐, S가 웬말이야'(라고 단다)"라고 충격요법까지 불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매는 1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진서연은 "제가 계속 다이어트, 다이어트하는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루틴이다. 안 먹고 운동 안 해서 요요 오는 다이어트를 말하는 게 아니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고 아침 저녁을 클린하게 먹는 것"이라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