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시는 "1년만에 싱글 앨범 'GUM'이 나온다"며 "껌이 다양한 맛이 있지 않나. 껌처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츄도 첫 솔로 앨범 'Howl'를 발매,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작은 영웅이 되어 서로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때 제시는 "1년 동안 방송 출연을 안 했다. 할말 엄청 많다. 우리 엄청 늦게 끝날 수도 있다"며 선전포고해 웃음을 안겼다. '놀토' 첫 출연인 제시는 "너무 바빴다. '놀토'를 너무 잘 봤다"며 "넉살 오빠 그렇게 웃긴 편은 아닌데 웃기더라"고 했다. 신동엽은 "한해는?"이라고 물었고, 제시는 "한해는 옛날부터 알았는데 성장했다. 옛날에는 조금 철 없었다. 랩을 하지 않았냐. 래퍼들은 허세부리는 거 있지 않나"며 "예능을 하다보니 너무 착해졌다. 딱 자리잡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대기할 때 제시랑 츄는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고 물었고, 츄는 "언니처럼 강렬해지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지금 당장 그럴 수 있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에 제시는 "자신감 있게 하면 된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