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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서준맘'으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 고딩엄마의 철부지 행동에 '잔소리 폭격'을 가한다.
이어 박세미는 "서준이가 고딩아빠가 된다면?"이라는 인교진의 공식 질문에 눈물을 글썽거린(?) 후, "생각만 해도 눈물 콧물 기절이에요"라며 과몰입한다. "엄마들의 속이 뒤집어질 이야기"라고 운을 뗀 박세미는 "그래도 아이가 나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뜯어말린다고 되겠나"라며 "어떻게 보면 아이가 다 커도 30대일 테니, 그때 이후로는 달콤한 인생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장점을 찾아낸다. 이에 서장훈은 "고딩엄빠에게 장점이 있다니, 깜짝 놀랄 얘기"라며 '서선대원군'의 포스를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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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