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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여에스더가 동료들에 "장사꾼이냐"며 비난을 들었던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최근 우울증을 고백했던 여에스더는 "타고난 나의 병이다. 어떤 때는 이런 몸을 가지고 태어난 걸 굉장히 싫어했었지만 요즘은 감사하다. 내가 만성피로증후군이나 우울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다른 의사와 다른 길을 갔을까, 안 갔을 거 같다"고 했다. 그는 "의과대학 때 열심히 공부하고 모든 전문의를 다 따고 나서도 내 몸이 나아지지 않았다. 검사해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아이 둘 낳고 손 가락 들기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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