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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준과 김도훈의 악연이 공개됐다.
7인은 이휘소로에게 검찰총장 엄지만(지승현 분)과 지아(정다은 분)가 케이로부터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도 전해 들었다. 매튜 리는 "우리 다미(정라엘 분)는 죽을 이유가 없었어. 가짜 뉴스 퍼트리는 게 살인과 뭐가 달라? 너희들이 결국 죽음으로 내몰았다"라며 "케이를 잡기 위해 너희들을 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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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네(이유비 분)는 세계적인 스타 감독 미쉘(유주 분)의 작품 주인공이 돼 기자 간담회에 함께 참석했는데, 미쉘이 "5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방다미 사건을 다룬다"며 영화 제목을 'D에게'라고 소개해 깜짝 놀랐다. 금라희도 사색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친모 윤지숙(김현 분)이 기자들 앞에 등장해 한모네를 다시금 식겁하게 했다. 한모네는 윤지숙의 수화를 보며 "전 모네의 엄마가 아니다. 모네에게 후원을 받는 사람일 뿐이다"라고 통역한 후 눈시울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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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혁은 어머니 부의금을 정리하다가 1억 위조 수표를 발견, "그놈이 내 엄마를 죽이고 장례식장에 나타났어"라며 케이 심준석을 떠올렸다. 민도혁은 제발로 성찬 그룹으로 들어가 "심준석 데리고 와. 날 왜 노린건가"라며 심용을 협박했다. 케이는 민도혁을 칼로 찌른 후 "우린 한 집에서 태어났는데 신분은 천지차이였다. 넌 성찬그룹 심영 회장의 아들, 난 회장의 집사가 낳은 자식이었어. 내가 죽을 위기였는데 의사들은 회장 아들만 보고 있었다더라"라며 집사가 두 사람을 바꿔치기했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심 회장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삐뚤어졌고 모친이 "넌 가짜"라고 하자 모친을 죽였다는 사실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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