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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이동건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저는 이혼한 그 순간부터 매주 일요일 딸을 무조건 만났다. 차곡차곡 쌓여서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밝혔다.
이동건 모친은 아들의 이혼 후 심경에 대해 "힘들었다.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이후로 성당을 안 갔다. 사람들 만나기가 싫더라. 지금까지 안 나가고 있다"며 "저희한테 (이혼을) 상의하진 않았다. 저희도 부부 일은 둘밖에 모른다는 생각에 알았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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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동엽은 "침대까지 쓰는 경우는 쉽지 않지 않냐. 전문가지 않냐"고 서장훈에게 물었고 서장훈은 "내가 왜 전문가냐"고 발끈했다. 박하선은 "저도 쓸 거 같다. 아까워서 쓸 거 같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박하선 씨가 굳이 그 얘길 왜 해요. 그런 얘기는 내가 다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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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가 아닌 음성 메시지로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동건은 로아와의 소통 방식에 대해 "음성 메시지로 한다. 통화를 안 한다. 로아가 휴대폰으로 안 하니까 로아 엄마 전화로 메시지를 보내면 들려주고 로아가 다시 보낸다"고 밝혔다.
면접 교섭일은 보통 2주에 한 번 1박 2일이지만 이동건은 매주 일요일마다 딸을 만난다. 이동건은 "로아가 4살, 5살 때 이혼한 거니까 와서 하루 잔다는 게 저로서도 부담이었고 아기 엄마로서도 걱정되는 상황이지 않냐. 어린 여자애니까. 그래서 제가 제안한 것"이라 밝혔다.
이동건은 "가끔 안 떨어지려고 할 때가 있다. 왜 우리 집에 안 오냐 하면 아빠 일하느라 바빠서 그렇다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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