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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제작자로 변신한 임형준의 모습이 최초 공개된다.
15일 방송에서 임형준은 데뷔 26년 차 배우에서 제작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스튜디오의 이목을 끌었다. 임형준은 "최근에 기획, 제작사를 설립했고, 현재 드라마 '무빙' 제작사와 새 작품 준비 중이다"며 대본을 직접 검토하는 것은 물론, 미국 시차를 확인하며 '블록버스터 급' 인물과의 통화까지 예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임형준은 "사실 동석 형 때문에 제작사를 차리게 됐다"며 마동석의 지분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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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형준, 하세미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처가에 방문한 임형준이 아내 하세미와 교제 당시 있었던 '가출 사건'의 전말을 처음 알게 된 것. 임형준은 "당시 아내가 장모님과 다툰 건 알았는데 나 때문에 가출하게 된 건 전혀 몰랐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 하세미는 "엄마가 진짜 화를 안 내시는 분인데 그런 모습은 처음 봤다"며 당시 엄마와의 살얼음판 분위기를 회상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