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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파트404' 멤버들의 케미가 예고됐다.
"얘기 들었어요? 무슨 사건 있다는 거"라는 미스터리한 소문과 함께 시작된 2차 티저 영상은 입주민들이 아파트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먼저 유재석은 한자가 섞인 신문을 읽으며 추리 고인물의 면모를 뽐내다가도 역대급 헛발질로 웃음을 유발한다. 장꾸력 만렙 차태현은 상대가 방심한 틈을 노린 변칙 플레이로 판을 흔들고 있다.
피지컬과 목청으로 아파트 주민들을 제압하는 실질적 서열 1위 오나라의 사자후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터져 나오는 오나라의 거침없는 입담 덕에 양세찬은 급기야 '양아치' 소리까지 듣게 된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세찬은 꿋꿋이 거짓말과 모략을 이어가 폭소를 자아낸다.
어느 하나 겹치는 것 없이 강렬한 개성을 가진 입주민들이 모인 만큼 이들의 시너지 역시 주목되는 상황. 단서를 발견한 듯 함께 기뻐하고 춤추는 한편, 무언가를 보고 혼비백산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고 있다.
입주민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태현이 별안간 "나 이거 안 해, 차 빼"라며 하차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차태현이 녹화 중단을 요청한 사연은 무엇일지 아파트에서 벌어질 기상천외한 일들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tvN '아파트404'는 오는 2월 23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