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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얼굴이 많이 알려져서 어딜 가질 못해" 김주호 아버지의 귀여운 투정에 시청자들도 웃음지었다.
6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준호-은우-정우 삼부자는 설날을 맞아 왕할머니댁을 찾았다.
하지만 은우는 생소한 파마약에 울음을 터뜨렸고, 김준호는 "하나를 말 때마다 아빠가 딸기 줄게"라며 '1헤어롤 1딸기'를 제안했다. 또한 김준호는 은우의 양손을 잡고 "파이팅"을 외치며 은우의 성공적 파마를 기원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은우는 복실복실한 머리 스타일로 변신했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더욱이 은우는 "형 머리 어때? 멋있어"라며 깜짝 놀랄만한 말솜씨를 자랑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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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할아버지는 직접 제작한 현수막과 인형들로 꾸민 리어카 퍼레이드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할아버지는 은우를 태운 리어카를 끌며 온 동네에 "우수상 탔어요~"라며 '2023 KBS 연예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동네 주민들은 은우를 알아보고 "딸기 줄게. 들어와", "우리 동네 마스코트야"라며 찐팬임을 드러냈다. 은우는 사랑에 보답하듯 손 하트까지 발사해 동네 주민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홀릴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