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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박중훈이 형사들과 동거동락하다 탈옥수 신창원을 검거할 뻔했던 일화를 전한다.
최영주 아나운서와 박중훈 배우의 첫 만남부터 순탄치 않았다.
젊은 시절 만난 적 있다는 최영주 아나운서의 인사에 크게 당황한 배우 박중훈.
이어 걸어서 1분 거리에 충무로 거리로 나온 두 사람. 배우 박중훈은 한때 집보다 더 많이 배회하고 다녀 제2의 고향이라는 충무로를 걸으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배우 일자리를 얻기 위해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심부름을 자처하다 보니 '충무로의 심부름꾼'이었다는 웃픈(?)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데뷔 동기인 김혜수가 중학교를 졸업하던 시절, 꽃을 들고 찾아간 특별한 에피소드와 실제 강력반 형사들과 합숙하다 탈옥수 신창원을 검거할 뻔한 해프닝까지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대방출할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한옥마을부터 영화인들의 명당이었던 추억의 충무로 거리는 물론 충무로역 내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소규모 이색 극장, 박중훈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박중훈을 위한 보쌈 식당까지 찾아가 본다.
한편, 마지막 여정에서는 아픈 조부모와 지내며 화가를 꿈꾸는 12살 아동의 사연도 만나볼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배우 박중훈의 따뜻하고 특별한 나눔 여행은 02월 16일 금요일 오전 11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