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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유이가 하준은 물론 다른 가족에게도 비밀로 하고 간 이식 수술을 강행했다. 수술이 끝나고는 가족 몰래 잠적을 해버렸다. 점입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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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은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다. 미안해요 태호 씨. 아버지를 만났다. 며칠 전에 봤다. 병원에 계시더라"라고 밝혔다.
이효심은 "뒷전이 아니라 이 일이 우리 가족한테 얼마나 큰 일인지 태호 씨 모르지 않냐"라고 했지만 강태호는 "그럼 우리는요. 우리는 얼마나 노력했는지 잊었냐. 간병도 해요. 다 해요 근데 결혼은 못 미뤄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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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태호는 다음날 효심에게 사과를 했고, 또 효심이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태민(고준 분)에게 영국 발령을 부탁했다.
하지만 효심은 이런 사려깊은 태호의 마음도 몰라주고, 적합 검사를 받은데 이어 이식 수술까지 몰래 했다.
"이 일이 끝나면 나는 아버지 다시 안봐. 평생 아버지 용서 못해"라고 한 효심은 수술 전 "나 아버지가 좋아서 이러려는 거 아냐. 이래야 우리 가족 상처 안받아. 어쩔 수 없잖아. 가족으로 엮였는데"라며 "아버지 이대로 돌아가시게 하면 평생 우리 가족 고통스러울까 그래"라고 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효심은 수술이 끝난 뒤 가족에게 행방을 알리지 않고 잠적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단 2회를 앞두고 어떻게 해피엔딩으로 수습을 해갈지 오리무중에 빠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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