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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재중이 아이돌 숙소가 폐공장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은 "모든 아이돌이 느끼겠지만, 숙소가 깨끗해지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다"라고 하자, 영훈은 최근 큐와 함께 신발장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너무 화가 났다, 신발장이 좁지도 않은데 모두 밟고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하자, 김재중이 아이돌 숙소를 '타이어 폐공장'에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다 한 사람당 신발이 10켤레만 되어도 현관 앞에 타이어처럼 가득 쌓인다고.
이에 영훈이 "11명이 살 때는 그랬어"라며 빠른 독립을 희망했다. 큐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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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이들 숙소의 위치를 밝히자, 김재중은 "우리 집이랑 가깝다. 15분 정도 될 거야"라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영훈이 "형 집 놀러 가도 돼요?"라고 질문하자 김재중은 "나는 사람을 집에 잘 안 들인다"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사연이 있었는데, 김재중이 "사랑하는 멍청한 후배가 있다. 그 친구가 술 취해서 새벽에 우리집에 와서 라면을 먹고, 4천만 원짜리 러그에 국물을 쏟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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