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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과거 얼짱만 근무하던 카페에서 알바를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케이윌은 가장 효자곡을 묻는 질문에 '러브 블라썸'을 꼽았다. "봄마다 연금처럼 챙겨주는 곡이다"는 케이윌은 꿀 보이스로 직접 들려줘 스튜디오를 화사하게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모델계 임진모로서 '러브 블라썸'이라는 곡의 사운드들이 봄에 최적화되어 있다. 보컬 외에 음악들을 들어봐도 굉장이 봄이랑 잘 맞다"고 평가했고, 양세형은 "네가 뭔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자료화면에 나온 케이윌의 모습에 의문을 품자, 그는 "2011년 김대호 아나운서와 세네갈 봉사를 가서 현지인들이 땋아주신 것이다"라고 이야기해 김대호 아나운서의 추억도 소환했다.
또한 김대호는 과거 대학로에 있었던 '민들레영토'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케이윌은 "거기 얼굴보고 뽑는데?"라며 외모 커트라인이 높다고 밝혔고, 김대호는 카페의 시스템을 디테일하게 설명했다. 이어 "가게 마스코트였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일이 주된 업무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동민은 케이윌에게 "결혼 생각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케이윌은 "마흔 살을 코로나랑 맞이했다"면서 "40살 불혹은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건데, 난 그저 무혹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장동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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