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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감성에 젖은 이효리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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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게스트로는 배우 유연석이 등장했는데 예상치 못한 그의 등장에 관객들은 손까지 흔들며 그를 반겼다. KBS 심야프로그램 첫 출연이라는 유연석은 본인의 노래방 최애곡인 우디(Woody)의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무대로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평소 멜로망스를 좋아한다는 유연석은 밴드 마스터인 정동환의 연주에 맞춰 김민석의 '취중고백'을 불러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3월 22일부터 뮤지컬 '헤드윅'에서 주인공 '헤드윅' 역할을 맡았다는 유연석은 포스터를 찍을 때 이효리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며 "나는 이효리야. 10분이면 다 꼬실 수 있어"라고 생각하며 포스터 속 요염한 포즈를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효리와 뮤지컬의 한 장면을 직접 선보이기도 하며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연석은 뮤지컬 넘버인 'Wig In A Box'의 무대를 준비했는데 관객들의 떼창에 객석으로 내려가 직접 관객들과 소통하며 큰 환호 속에 무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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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의 진솔한 토크와 마음을 울리는 무대로 가득 채운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늘(22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