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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충무로의 전설' 박중훈이 아빠의 미모를 쏙 빼닮은 세 자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또 다른 아버지' 안성기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한다. '엄마 같은' 할머니와 첫 캠핑을 떠난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은 돌 무렵 헤어진 아빠에 대한 눈물 겨운 속마음을 고백한다. 부모님의 캐나다 출국을 일주일 앞둔 '최민수♡' 강주은은 한강 나들이로 부모님 설득 작전을 펼친다.
화창한 봄날, 할머니와 함께 첫 캠핑을 떠난 오유진은 울창한 숲과 캠핑카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캠프 파이어로 캠핑의 절정을 즐기던 중, 오유진의 할머니는 "살면서 아빠에 대해서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오유진은 "할머니랑 엄마가 아빠 생각이 안 날 만큼 행복하게 해줘서"라고 대답해 모두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주은은 곧 캐나다로 출국하는 부모님이 다시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 한강 나들이를 기획했다. 강주은은 한강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강 라면'과 'K-편의점' 탐방으로 부모님 취향 저격에 나섰다. 이에 대해 강주은의 대디는 "라면 때문에 한국에 들어와야겠다"라며 만족해했다. 또, 마미는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편의점의 광경에 "어린 아이가 원더랜드에 온 기분"이라며 설레는 감정을 표출, 과연 이들이 한국에 다시 돌아올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