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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영석 PD가 배우 차승원과 '삼시세끼' 제작을 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밥을 주는 예능에 어색한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 완전 좋다"라고 감탄했다.
이수근은 나영석PD에게 "언젠가 '신서유기' 촬영을 하는데 들어오더니 '촬영 끝'이라고 하더라. 머리에 완성본이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차승원은 "과시하는 느낌은 없었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나영석은 본인이 7이고 출연진이 3이다. 그래서 건물 올린 거다"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이런 사적인 얘기 할 거야"라고 지적했다.
또 영훈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들이 백상예술 대상을 받았음을 얘기했고, 나영석 PD는 "그때가 '삼시세끼' 할 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차승원은 "재주는 곰이 부린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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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나영석에게 "이 건물은 나영석 PD님 꺼냐"라고 물었고, 나영석PD는 급 당황하며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승원은 "내가 가봤는데 나영석 게 맞다. 명의만 아닐 뿐. 누가봐도 나영석 건물이다. 가보니까 절대군주 느낌이었다"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세 번째 밥친구로 배우 송윤아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수근은 송윤아와 아들과 동창이었어서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송윤아 언니가 언제 연락이 왔다. '수근 씨 아들이 전학을 왔는데 단톡방에 좀 들어오라고 해줘'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송윤아와 김희선의 친분을 물었고, 김희선은 "'미스터큐'로 만났었다. 언니가 괴롭혔고 제가 꿋꿋하게 버티는 역이었다"라고 이야기했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차승원과 송윤아의 친분에 대해서 얘기하던 중 "영화 '광복절특사' 때 만났다. 해진 씨가 내 애인이었다"라고 또 한번 유해진을 소환했다.
베넷핏 획등 미션이 등장했고 나영석PD가 만든 '인물퀴즈'가 등장했다.
이수근은 "알아도 입이 안 떨어질 때가 있다. 규현이 백종원 선생님을 못 맞춰서 원형탈모가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퀴즈를 풀고 나서 김희선의 찐스타인 세븐티의 승관이 도착했다. 김희선은 "처음뵙겠습니다"라며 승관을 반겼다.
송윤아는 승관에게 "저 아세요"라고 물었고 승관은 "너무 잘 안고 있다"라고 말해 송윤아를 웃게 만들었다.
김희선은 "제가 노래가 너무 좋아서 '부석순'을 먼저 알게됐다. 그후 세븐틴까지 좋아하게 됐다.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승관 씨가 노래를 너무 잘 하더라"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승관은 "선배님이 저희를 좋아하신다니까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출연 소감으로 "제가 2년 반만에 TV에 출연했다. 김희선 씨 드라마에 '친구2'로 나왔었다가 몇 년 후에 '미스터큐'에서 만났는데 절 너무 친하게 대해주더라. 지금도 전 아직도 신기하다 '내 동생이 김희선야'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