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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시크릿 송지은의 피앙세인 유튜버 박위가 보통 예비신부들이 받는 부캐를 본인이 직접 받았다고 밝혔다.
김기리는 박위 송지은을 연결해준 오작교. 영상 속에는 평소 절친인 박위가 김기리 결혼식 40분 전부터 찾아 김기리 가족들과도 친근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박위는 "사실 김기리가 결혼할 결혼식장이 저희가 10월에 결혼할 식장"이라며 "결혼식장 동기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버진 로드를 가야하기 때문에 김기리 결혼 리허설도 보고 나는 동선을 어떻게 가고 언제 울음을 참아야할까 저 혼자 상상했다"고 예비신랑의 설레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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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위는 송지은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김기리가 송지은을 소개시켜줬는데, 송지은이 화장기 없는 얼굴로 새벽예배에 나왔더라. 정말 좋았다"면서 "그 때 송지은이 시크릿 매직 춤을 추더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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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걸그룹 시크릿 출신의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는 오는 10월 9일 결혼한다.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다. 특히 박위는 안타까운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고 있는 바. 송지은은 "저는 결혼을 결심하는데 있어서 오빠의 장애가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다"며 굳건한 사랑을 드러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공개 열애 약 10개월 만에 진행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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