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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영애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들을 위문하는 음악회 후원에 나섰다. 전날에는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연이틀간 1억원의 군 관련 기부를 했다.
KBS교향악단은 후원금 전액을 공연 제작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영애는 이번 후원과 관련해 "제 아버지와 시아버지께서도 6.25를 몸소 겪으신 참전용사"라며 "이번 공연과 후원이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17일에도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데 써달라"며 재단법인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 역시 육군사관학교 출신 참전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가족 중에 군인이 많은 이영애는 군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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