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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겨울연가' 이후로 남이섬 못가봐. 딸과 함께 가보고 싶다." 최지우가 남이섬을 영상으로 보고 예전을 회상했다.
이후 재율은 "목표는 120개"라고 외치며 비장하게 시합에 나섰다. 재율은 초반부터 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르게 미트를 치며 옆 친구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총 118개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재율은 금메달을 위해 부지런히 달려온 노력이 결실을 맺자 두 동생에게 "너희들이 응원해줘서 오빠가 1등 한 거야~"라며 애정을 뿜어냈다. 이에 안영미는 "내 아이를 보는 것 같다. 재율의 연습하는 과정을 보니 감동이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최민환은 "제가 상 받는 것보다 감동이었다. 삼남매가 결과보다 과정을 즐겨서 예뻤다"라며 삼남매의 기특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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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하고, 대회에서도 끝까지 노력하는 재율이 넘 대견", "재율이 말을 어쩜 저렇게 예쁘게 할까. 동생들 덕분에 금메달 땄다고 하는 거 너무 기특해", "안영미 울 때 같이 울컥함. 대회 준비하면서 더 의젓해지고 성장하는 재율이 보니까 맘이 뭉클", "준범이 언제 이렇게 말이 늘었어. 태어났을 때부터 봤는데 감격", "준범아 네가 내 별이다. 준범이 웃을 때 세상이 환해지는 것 같아", "준범이 말도 또박또박 잘하고 많이 컸네. 귀여움 최대치"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