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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윤혜진과 엄태웅, 딸 지온이는 양평의 한 부티크 호텔에서 세 식구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엄태웅과 술 한잔을 즐기던 윤혜진은 "요즘 맘이 많이 힘들었지? 오빠도 어쨌든 같이 힘들었다"며 "오빠도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엄태웅은 "우리가 이사 오고 너무 같이 겹쳤다"며 "고생만 했지 여보한테 직접적으로 크게 힘을 못 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직접적으로 힘이 됐다"며 "좀 평탄하게 가보나 했더니 또 이렇게 오고 좀 괜찮아지나 했더니. 다 굴곡이 있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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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혜진은 "그 양반도 고생 많이 했다. 요번에 내가 우리 남편한테 너무 고마웠다. 어찌 됐든 그게 쉽지 않은 일이다. 엄마와 아빠를 한 번에 케어해야 하는데 우리 아빠한테도 계속 달려가 주고 맨날 쉽지 않은 일인 거 너무 아는데 그걸 아무 말 안 하고 다해줬다. 너무 미안했다"며 자신의 부모님을 챙겨준 엄태웅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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