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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만 뺀 단톡방이 있더라!"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김지석, 하석진, 페퍼톤스 이장원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는 전현무, 김지석의 '10년 지기' 하석진, 이장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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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하석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석진은 "카메라 돌아가니까 기가 막히게 전화하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전현무는 "넌 내게 선입견이 많다. 그냥 전화한 거다"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통화를 끝낸 후 "얘도 카메라 돌 때만 전화를 받는다. 나한테 뭐라고 할 입장이 못된다"라며 티격태격했다.
잠시 후 하석진, 이장원이 도착했고 전현무는 본격적으로 단톡방 이야기를 꺼냈다. 전현무는 "단톡방에 내가 없는 건 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하석진은 아무렇지 않은 듯 "우리 셋이 있는 거?"라고 말했다. 이장원도 "그건 81년생 방이니까 그렇다"라며 태연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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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은 '현무카세'에 애정을 쏟는 전현무를 보며 "이제서야 자기 이름을 건 프로그램에 애정이 생겼다"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나이가 들면서 영혼이 들어온 것 같다. 지금 '문제적 남자'를 했다면 그때처럼 안 했을 것"이라고 과거를 돌아봤고 하석진은 "그땐 형이 잤다"라고 폭로했다. 전현무는 "PD의 눈을 피해서 문제를 푸는 척을 한 적도 있다"라며 인정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