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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리쌍 출신 길이 팬들에게 화풀이를 했다.
길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빛나리 길성준'에 '5분 명상-하루의 시작/머리가 맑아지는 명상/아침명상/웃음치료/스트레스 해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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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는 다시 하나의 중심을 찾아갑니다. 이제 서서히 눈을 뜨고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러분의 일상에 고요함이 깃들길 바랍니다. 빛나빛나 썬사인"이라며 명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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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MBC '무한도전'이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것이라 관심을 모았다. '무한도전'은 20주년을 맞아 2018년 3월 종영하기까지의 방송 캡처를 담은 일력을 제작했다. 여기에는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는 물론 중도하차했던 정형돈 노홍철 전진 양세형 광희 등의 모습과 메시지도 담겼다.
다만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불명예 하차한 길은 빠져있었다. 길은 2004년과 201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2017년에도 음주단속에 적발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바 있다.
하지만 길은 보란 듯 자신의 채널에 명상 영상을 올린 것. 하지만 다소 난해한 콘셉트에 네티즌들도 '무리수다'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너무 막 나대고 그러진 마'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길은 "ㄲㅈ(꺼져)", "죽을래"라는 등 날선 답글을 달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