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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이브의 안유진과 장원영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아이브(IVE)의 장원영과 안유진의 솔직한 입담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이브 활동 4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전설의 연습생 '안녕즈'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아이돌 활동에 대한 고민과 15살, 16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겪은 고충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안유진은 월드투어 같은 세계적 무대에 임한 마음가짐으로 "떨릴 때마다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라고 생각한다. 다 날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 괜찮다.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내 거야!'라고 생각하며 활동한다"라며 '유진적 사고'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4년을 관통한 '럭키비키' 밈의 주인공인 장원영은 자신의 고민으로 타인에 의한 스트레스를 언급하며 "사람 대 사람으로 본 적 없는 사람들이 몇 초의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게 저한테 큰 상처가 되진 않는다"라며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고 세상살이가 다 그렇지 않나"라며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유재석은 "뭔가 초월한 듯한 이야기를 한다"라며 장원영의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에 놀라워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자유품새 세계 1위 태권소년 변재영과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마음가이드 윤대현 교수, 배우 김성령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