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대윤이 드디어 '언더커버'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채로 등장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선곡해 커버 무대를 꾸민다. 누구보다 간절했을 도대윤의 무대는 듣는 이들을 숨 죽이게 만들고, 심사를 맡은 정재형 역시 "나도 울컥했다"면서 진심이 담긴 심사평을 전한다. 쏟아지는 응원 속 도대윤은 어떤 결과를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음악방송에서 아이유, 아이브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3위까지 했던 가수 전건호가 출연한다. 전건호는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이라는 노래로 커버 인플루언서들도 커버를 할 정도로 사랑을 받은 노래의 주인공이지만, 정작 노래만 알고 자신의 존재는 알지 못한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이유를 전한다.
|
도대윤은 과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를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방송 이후 여러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자취를 감췄던 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도대윤은 "(친한 형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찍었는데, 웹사이트에 올려 기사가 떴다. 이후에는 꾸준히 활동하다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당했다"며 "사실 엄마가 강제로 입원을 시켰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