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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완전 느끼비키잖아." 아이브 장원영이 느끼한 음식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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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원영의 냉장고에는 우유, 소금, 치즈, 고추냉이가 종류별로 있어 미식가의 면모가 엿보였다. 두부, 약콩 볶음 등 콩 관련 제품들이 등장하자 MC 김성주는 아이브의 팬인 초등학생 딸이 콩을 먹지 않는다며 장원영에게 메시지를 요청했다. 이에 장원영이 "아기 다이브(DIVE)들 편식하지 말고 콩도 먹어야 키가 쑥쑥 큰다. 많이 드셔라"라고 남기자 김성주는 딸의 좋지 않은 습관을 고칠 해결책을 얻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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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의 파인 다이닝 요리 대결에서는 샘 킴이 '원영적 코스', 손종원이 '장슐랭 풀코스'로 맞붙었다. 두 사람의 섬세한 손길과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색감, 플레이팅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고 짧은 시간 동안 전채요리와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풀 코스를 채워나가 탄성을 자아냈다. 아직 장원영의 시식과 평가가 남아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승리를 가져갈지 궁금해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